클린룸에서 사용하는 판넬 칸막이

클린룸에서 사용하는 판넬은 공간을 분리하는 칸막이의 역할도 하지만, 클린룸의 조건을 충족시켜주는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클린룸 판넬은 특수도료를 사용하여 무균, 무진, 항온, 항습의 기능을 갖추고 GMP, HACCP, 수술실, 실험실 등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초청정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대전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 하고 있습니다.

HACCP 공사기준

판넬을 설치하는 공간의 층고는 3m를 기본적으로 사용합니다. 이는 여건에 따라 높이를 조절하며 우물천장 등의 시공으로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판넬의 두께는 50T, 75T를 주로 사용하며, 철판은 가격에 따라 주로 0.45T로 선택하여 사용합니다. 재질은 일반등급부터 난연등급, 우레탄, 그라스울 등을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판넬 3가지

EPS 난연 판넬(패널)

샌드위치 판넬 중에서 가장 보편적인 판넬입니다. 아연으로 된 강판 사이에 난연성이 강화된 스티로폼 단열재를 충진하여 생산한 건축자재입니다. 이런 EPS 난연 판넬은 가격이 저렴하여 경제적이며 보온성이 좋고, 시공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내구성이 낮아 부식, 변형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스티로폼인 만큼 화재에 취약합니다.

그라스울 판넬(패널)

그라스울 판넬은 강판 사이에 그라스울(유리섬유)을 단열재로 충진한 제품입니다. 그라스울 패널은 내구성이 뛰어나며 방음, 보온, 불연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단점은 시공 작업이 다른 판넬에 비해 까다롭다는 점입니다. 또한 시공비용 단가가 높고 EPS나 우레탄에 비해 강도가 약해 지진 등이 발생할 경우 안정성이 비교적 낮다고 합니다. 이 외에 다른 점들은 모두 뛰어나기 때문에 그라스울 판넬을 선택하시는 공장들도 많이 있습니다.

우레탄 판넬(패널)

우레탄 판넬은 우레탄폼을 단열재로 충진하여 생산한 패널의 종류로서 시공비 면에서 경제적이며 특히 단열성, 보온성, 내열성 등이 우수하여 냉동창고 또는 냉장창고 등의 건축물의 외벽/내벽에 많이 쓰입니다. 단점은 흡음 효과 등이 약하며 화재 발생 시 유해가스로 인한 인명피해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